정선군번영연합회와 정선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반대 투쟁위원회는 국내외는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장”이란 극찬을 받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대한 합리적인 보존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대정부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반대 당위성, 올림픽 유산 합리적 보존 방안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산림청의 일방적인 복원 추진이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 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 군민에게 배포하고 복원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는 100여 개의 현수막 게첩을 추진한다.
아울러 번영연합회는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사용허가 기간 연장 요구 집회를 추진하고, 특히 중앙산지관리위원회 회의 결정시 전 군민 참여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공동투쟁위원장은 “일방적 복원이 철회될 때까지 800여명의 투쟁위원을 비롯한 4만여 군민 모두가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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