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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반대 서명운동 전개

정선군민,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반대 서명운동 전개

등록 2018.12.04 16:31

최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대한 사후 활용방안이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민들이 복원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정선군번영연합회와 정선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반대 투쟁위원회는 국내외는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장”이란 극찬을 받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대한 합리적인 보존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대정부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반대 당위성, 올림픽 유산 합리적 보존 방안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산림청의 일방적인 복원 추진이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 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 군민에게 배포하고 복원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는 100여 개의 현수막 게첩을 추진한다.

아울러 번영연합회는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사용허가 기간 연장 요구 집회를 추진하고, 특히 중앙산지관리위원회 회의 결정시 전 군민 참여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공동투쟁위원장은 “일방적 복원이 철회될 때까지 800여명의 투쟁위원을 비롯한 4만여 군민 모두가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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