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 수혜대상 확대

정선군이 영농비 절감과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수혜대상을 확대한다.

군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정선인 농업인에 한해 임대해주던 것을 정선군 소재 농경지를 경작하는 주민과 정선에서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도시 농업인, 귀농·귀촌을 준비 사람들에게도 임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료 반액 면제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에서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가구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 2009년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 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한데 이어 2016년 임계면 송계리에 임계분소를 개소 64종 417여 대의 농기계를 비치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신동읍 예미리에 13여억원을 들여 지상 2층 654.68㎡ 규모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동분소를 준공했고 2019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생산비 절감, 적기 영농추진, 보다 다양한 농기계 임대사업 등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