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광역상수도 협업 추진

정선군과 삼척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와 삼척시 하장면 한소리·판문리 지역의 매년 반복되는 급수난 해결은 물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정선군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군과 삼척시간 협업사업에 따른 분담율은 용수수요량을 기준으로 삼척시 21%, 정선군 79%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2019년에 안전행정부 및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국·도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소요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정선군 3개리 439명과 삼척시 하장면 2개리 139명 등 총 578명의 주민들이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의 중인 ‘정선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정선군 대부분 지역을 지방상수도 및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으로 포함하는 등 모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