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최종구 “삼성물산 감리, 금감원·증선위가 검토·결정할 일”

최종구 “삼성물산 감리, 금감원·증선위가 검토·결정할 일”

등록 2018.11.21 16:15

정백현

  기자

금융위, 성장성 특례 상장 1호 기업 현장방문.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금융위, 성장성 특례 상장 1호 기업 현장방문.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인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 여부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혁신 과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가 수정되고 수정 이후 미칠 여러 영향을 금감원과 증선위가 검토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선위는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를 자행했다고 확실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앞으로는 법적인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평가 계산법을 왜곡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사실과 다른 것”이라며 “명백하게 왜곡된 악의적 보도인 만큼 정정을 요청했으며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증선위는 지난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증선위 제재 결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하자 “삼성바이오 측이 일방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며 “증선위의 결정 내용을 도외시하지 말고 투자자 보호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