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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마을, 바람과 햇살과 별자리로 디자인하다

샤갈의 마을, 바람과 햇살과 별자리로 디자인하다

등록 2018.11.21 09:52

강정영

  기자

인터불고CC 페어웨이 전망을 누리는 유럽풍 타운하우스-‘샤갈의 마을’ 12월중 공개

'샤갈의 마을' 설계자, 미르건축사무소 반정욱 소장(사진제공=대영에코건설)'샤갈의 마을' 설계자, 미르건축사무소 반정욱 소장(사진제공=대영에코건설)

샤갈의 마을 조감도(사진제공=대영에코건설)샤갈의 마을 조감도(사진제공=대영에코건설)

대영에코건설(회장 이호경)은 수성IC에서 20분 정도인 인터불고 골프장 입구 도드라진 언덕 위, 사방이 거칠 것 없는 탁 트인 초록빛 페어웨이 전망이 펼쳐진 그곳에 ‘샤갈의 마을’을 세운다.

미르건축사무소 반정욱 소장은 이곳의 동트는 아침부터 대낮의 활력, 평화로운 오후의 햇살, 석양과 밤하늘, 새벽녘 별자리까지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반 소장이 ‘샤갈의 마을’에 흰색 이외의 다른 칼라를 쓰지 않은 이유다.

대영에코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샤갈의 마을’은 세대마다 테라스를 확보하기 위해 일자벽이 아닌 다양한 스텝디자인으로 구성되었고, 세대간 구분도 벽이 아닌 매스가 주어져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이렇듯 다양한 디자인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음영과 반사되는 빛의 찬란함은 어떤 칼라로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 반 소장의 생각이다.

대자연 속의 빛과 바람과 그림자가 주는 자연의 칼라를 가장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화이트에, 무채색 계통의 진한 회색 프랑스식 평기와를 올렸다. 금속재료를 배제하고 유럽의 목가적 풍경을 연출하기 위함이다.

반 소장은 “샤갈의 마을에서는, 집은 배경이 되고 그 집안의 사람과 식물 등 생활하는 자가 돋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샤갈의 마을은 2개 동은 발아래 낮게 펼쳐진 페어웨이 전망을, 1개동은 산과 높은 쪽 먼 페어웨이 전망을 가진다. 이들 전망은 테라스에서 가장 아름답게 누리겠지만 주방과 식탁, 거실, 욕실의 욕조에 누워서도 한껏 누릴 수 있다.

복층은 물론 단층도 생활공간과 휴식공간의 분리를 실현했다. 테라스는 공간이 허락하는 한도만큼 깊이와 넓이를 넉넉하게 내어 사람과 자연과의 대화가 충분하게 했다.

주방은 거실과 나란히 앞쪽으로 배치하고 요리대는 테라스를 내다볼 수 있는 아일랜드로 설계했다. 쪽창 하나 있는 주방벽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주부는 샤갈의 마을에는 없다. 욕실도 골프장 페어웨이가 보이는 전망형으로 디자인하여 낭만적인 레저스파를 내 집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정욱 소장에게 영감을 준 또 하나의 요소는 ‘샤갈의 마을’이란 브랜드가 주는 모티브이다. 샤갈이 평생 그리워했던, 그래서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배어있는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따스함을 ‘샤갈의 마을’에 담아내고자 했다.

‘샤갈의 마을’은 12월 갤러리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자유로움을 합친 타운하우스가 주거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시의 활동과 자연의 휴식을 모두 누리고자 하는 리더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영에코건설은 경산시 평산동 산 41-1번지 일원, 인터불고 CC입구에 들어설 전용 84㎡, 124㎡, 149㎡, 176㎡ 복층형 위주(일부 단층형)테라스형 타운하우스, ‘샤갈의 마을’ 갤러리하우스를 12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갤러리하우스는 경산시 옥산동 667-2에 준비 중이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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