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의 상담센터 이용률이 높고 심리검사 실시·해석 활동과 집단상담 연 참여인원이 크게 늘어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동신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273명의 재학생에게 884건의 개인 상담을 진행했다. 전년 같은 기간 181명, 638건과 비교해 상담 학생은 50.8%, 상담 건수는 38.5%가 늘었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인원도 1년 새 7506명에서 9630명으로 2124명(28.2%)이 증가했다.
심리검사 및 해석은 같은 기간 5756명, 6886건에서 8138명, 9768건으로 크게 늘어 전체 재학생 수(7127명) 대비 참여 비율이 114.2%나 됐다.
이와 함께 ▲편입생과 만학도, 장애학생, 유학생들을 위한 소수자 학교적응 프로그램(217명) ▲학사 경고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추수 관리 프로그램(67명) ▲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캠페인(490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양성평등상담실을 운영하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폭력 예방 교육과 성 고충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박희현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는 매년 활동, 상담전문, 프로그램 등 3개 부문별로 우수대학상담기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7일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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