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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이것은 도라지가 아닙니다

[라이프 꿀팁]삑! 이것은 도라지가 아닙니다

등록 2018.10.26 15:05

수정 2018.10.26 15:11

이석희

  기자

삑! 이것은 도라지가 아닙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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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를 보호하는 성분이 풍부해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가을이 되면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도라지. 식재료와 약재로 널리 쓰이는데요. 도라지와 닮은꼴 독초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도라지와 닮은 독초의 이름은 미국자리공입니다. 미국자리공은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매우 위험한 독성 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마비, 호흡장애, 운동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자리공 외에도 자리공(상륙), 섬자리공 등 자리공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식물들은 독성 때문에 사약의 재료로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요즈음에는 이러한 독성을 이용해 천연 살충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도라지와 미국자리공은 뿌리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땅 위로 드러난 모습은 확연히 달라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뿌리만 남겨놓고 봤을 때에는 전문가도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뿌리만 남게 되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도라지를 함부로 캐서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도라지, 야생에서 찾지 말고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해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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