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19℃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18℃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1℃

  • 창원 25℃

  • 부산 21℃

  • 제주 21℃

여성메디파크병원, 중국 산후조리원 진출 추진

여성메디파크병원, 중국 산후조리원 진출 추진

등록 2018.10.23 09:25

강정영

  기자

대구의료기관들이 잇따라 해외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 뿐만 아니라 의료해외진출 사업도 탄력이 붙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8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성메디파크병원이 최근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의 부유보건병원 부설 산후조리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병원은 자본과 인력을 제공하고 여성메디파크는 컨설팅 및 운영 위탁을 통해 50대50 지분으로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경북대병원이 의료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동카자흐스탄 재활센터 위탁운영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정책과제 외에도 개별 병원이나 대구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의료해외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V성형외과는 올해말 선양시에 중국 여신그룹과 합작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합작형태는 중국이 자본을, V성형외과는 인력, 교육, 컨설팅 등 의료시스템 전반을 담당하는 형태이다.

이외에도 이미 동산의료원, 덕영치과의원, BL성형외과의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자연미인성형외과의원, S리더스성형외과의원 등이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 브랜드 및 의료진 파견 형태로 진출해 있다.

이와 같은 의료 해외진출로 메디시티대구의 홍보는 물론 진출한 의료기관을 통해 중증 및 고난이도 시술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 곽갑열 의료허브조성과장은 “대구시는 각종 정책을 통해 메디시티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료기관이 진출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의료기관 진출을 통해 해외 각지에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