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네이버, VR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 개최

VR 콘텐츠 산업 활성화위해 한콘진·네이버 공동기획, 총상금 1억4천만원 규모

VR 시네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총 3개 분야, 내달 30일까지 시나리오 응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과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년 VR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가 개최된다.

◆ 참신한 시나리오 발굴과 VR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11월 30일 접수 마감

2018년 VR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는 참신한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VR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가상현실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대전은 총 상금 1억 4천만 원 규모로, ▲VR시네마 ▲VR다큐멘터리 ▲VR애니메이션(VR TOON 포함)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법인의 구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와 시나리오는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까지 스토리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토리텔링, VR 기획력, 참신성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시나리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작품만이 VR 영상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나리오 선정 작품에는 각 2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한콘진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VR 영상 기획 및 기술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2019년 1월 말까지 3분 이상의 VR 영상콘텐츠를 완성할 예정이다.

◆ 공정성 위해 블라인드 심사·일반인 평가 반영, 네이버TV 비롯한 온오프라인 공개

‘VRound’는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단계별 블라인드 심사를 거치며, 최종 수상작은 내년 2월 일반 시민들의 평가를 반영해 선정된다. 국민의 손으로 뽑힌 영예의 ▲대상 1개 작품에는 총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개 작품에 각 1,500만원 ▲우수상 6개 작품에 각 700만원 ▲장려상 8개 작품에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한콘진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상영관과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인 ‘V앱’, ‘네이버TV’ 등을 통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훈 한콘진 문화기술본부장은 “이번 VRound는 경제적·교육적인 부분에 있어 VR 영상콘텐츠 제작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VR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VR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누리집과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