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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대해부-GC녹십자③]계열사간 내부거래 줄이고 있다지만…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이엠 100% 보유
매출 60% 넘어서며 오너가 간접 수혜
사측 “내부거래 지속적 감소하고 있어”

그래픽=강기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GC녹십자의 계열사 중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이엠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GC녹십자홀딩스그룹은 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 GC녹십자셀,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이엠, GC녹십자헬스케어, GC농업법인백팜,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지놈, 메디진바이오, 지씨웰페어, 녹십자메디스, 코리아하이테크 등 14개의 국내계열회사와 다수의 해외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GC녹십자엠에스는 체외 진단용 시약과 의료기기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당됐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42.10%의 지분을 보유한 GC녹십자이다.

또한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이 17.19%, 허일섭 회장의 장남 허진성 녹십자바이오테라퓨틱스 상무가 0.67%, 차남 허진훈씨가 0.67%, 장녀 허진영씨가 1.0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의 자녀들인 허기준씨, 허기수씨도 각각 0.78%, 0.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GC녹십자엠에스는 983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2%나 성장했다. 이 매출의 21.9%는 계열사인 녹십자와 녹십자메디스 등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녹십자엠에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출액의 대부분을 녹십자를 통한 내부거래로 달성했다.

특히 2010년에는 매출 293억원 전부를 녹십자와 내부거래를 통해 만들어냈다. 이후 내부거래 비중이 줄어들면서 계열사 의존도가 19.2%까지 하락했지만 2016년 다시 내부거래가 증가하면서 23.4%의 내부거래 비중을 기록했다.

녹십자엠에스의 매출은 설립 2년차인 2004년 60억원에서 지난해 983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3년 동안 1540% 성장했다. 허 회장 등은 오너일가라는 이유로 보유 지분 만큼 1540%의 시세차익을 낸 셈이다.

녹십자이엠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내부거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이엠은 2001년 설립된 회사로 제약·의료·화학기계 제조설비, 연구소시설 시공 및 제약·의료·화학기계 제조설비의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녹십자이엠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0년 57.28%, 2011년 52.14%, 2 012년 67.42%, 2013년 59.32% , 2014년 72.04%, 2015년 80.48%, 2016년 64.7%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은 946억8300만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은 60.4%였다.

이 회사에 대한 오너일가의 직접 보유지분은 없지만 지분 100%를 녹십자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너일가가 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재계에서는 내부거래 비중이 일부 축소되고 있지만 향후 승계과정에서 이들 계열사가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녹십자측은 “내부거래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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