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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추석 명절 맞아 무연고 묘지 벌초봉사 실시

광양제철소, 추석 명절 맞아 무연고 묘지 벌초봉사 실시

등록 2018.09.18 16:18

오영주

  기자

쾌청한 날씨 속 ‘나눔의 토요일’ 봉사 진행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묘지 벌초봉사를 펼치고 있다.광양제철소 직원들이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묘지 벌초봉사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15일 쾌청한 날씨 속 지역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나눔토를 운영해오고 있다.

9월 나눔토에는 약 3,000여 명의 광양제철소 임직원 및 임원단이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광영동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작업을 펼쳤다.

또한, 화성부 1코크스공장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인1구 내, 연고자가 없이 방치돼 있는 무연고 묘지의 벌초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과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아울러 사내 재능 봉사단 10개도 △농기계수리 △PC수리 △전기수리 △의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전문 재능을 기부했으며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웰(POSWEL)도 음식 봉사를 펼치며 훈훈한 행보를 이었다.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에 참여한 김현수 공장장은 “동료들과 함께 벌초를 실시함으로써 잡초가 무성했던 무연고 묘지가 말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무연고 묘지가 무관심으로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 한해 6,600여 명의 직원이 약 18만 시간, 직원 1인 평균 27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솔선수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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