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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잘못보냈네”···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생긴다

“아차, 잘못보냈네”···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생긴다

등록 2018.09.05 10:46

수정 2018.09.06 14:02

김선민

  기자

“아차, 잘못보냈네”···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생긴다. 사진=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쳐“아차, 잘못보냈네”···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생긴다. 사진=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톡에서 이미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곧 생긴다.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삭제 기능을 도입하기로 최근 확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금도 메시지 삭제기능이 있지만,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지워질뿐 상대방에 보낸 것까지 취소할 순 없다.

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동안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넣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아 내부적으로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도입키로 결정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관련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정확한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라인은 당시 일본 사용자 중 83%가 메시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워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기능을 도입했다.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도 발송 메시지 취소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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