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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한용 교수 산업용 융합재료 분야 ‘대상’ 수상

인하대, 전한용 교수 산업용 융합재료 분야 ‘대상’ 수상

등록 2018.08.29 16:49

주성남

  기자

전한용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오른쪽)가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한용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오른쪽)가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전한용 화학공학과 교수가 산업용 융합재료 분야에서 지반신소재(Geosynthetics)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교수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TOP LEADERS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공학 분야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시상식에서도 화학공학 분야 학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18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학술-화학공학부문에서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지반신소재라는 새로운 융합연구 영역을 개발해 이미 관련 분야에선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토목·건설·건축‧해양‧환경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해 응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 여러 전문분야를 연계해 활용도와 시너지 효과가 큰 첨단기술, 산업용 유기재료를 주제로 한 융합 과목을 개발해오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전 교수가 지반신소재 연구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47편에 이르고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논문만 882편에 달한다.

논문 외에도 ‘Review of Long-Term Durable Creep Performance of Geosynthetics by Constitutive Equations of Reduction Factors(Intech Open)’ 등 해외저술서 6권과 ‘실무자를 위한 토목섬유 설계·시공(도서출판 씨아이알)’ 등 국내저술서 15권을 발행, 연구결과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재 ‘Geosynthetics(Intech Open)’을 포함한 해외저서 3권을 집필 중이다.

지난 2008∼2013년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방재기능 강화섬유 제조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해 특허 35건을 출원‧등록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태번수 LCP사 적용 선박계류용 로프 및 내진피로성능 향상 지오텍스타일 개발’과 ‘건축 구조물 연쇄 붕괴 제어를 위한 탄소섬유 하이브리드 내진 보강 콘크리트 패널 제품 개발’ 등 내진저항성 지반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한용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과 성의를 다하라는 뜻으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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