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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태풍피해 예방 수출 배 생산현장 점검

aT, 태풍피해 예방 수출 배 생산현장 점검

등록 2018.08.22 14:43

강기운

  기자

백진석 식품수출이사, 나주배 수출농가 등 방문해 철저 대비 당부

나주배원협 소속 농가를 찾은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사진 오른쪽)과 나주배원협 배민호 조합장나주배원협 소속 농가를 찾은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사진 오른쪽)과 나주배원협 배민호 조합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8월 21일(화) 출하시기가 도래한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 선과장과 생산농가를 방문해 수출용 신선배의 작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가 커 과수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배꽃 개화기의 갑작스런 저온현상으로 착과율이 떨어진 데 이어, 여름철 유례없는 폭염이 뒤따르며 올해 국내 배 주산지인 나주 일대의 배 생산량은 많게는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배 농가 대부분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위험반경에 예상됨에 따라 농가 및 관계자들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나주배원협 수출선과장을 방문해 출하가 시작된 배 작황을 살피고 주요 수출농가에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으며, 배민호 나주배원협 조합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백 이사는 “미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우리 배의 선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자식처럼 키운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배원협은 작년 기준 약 8백만 달러의 배를 수출했으며, 지난 8월 16일(목)에는 올해 생산된 배의 첫 對미 수출 선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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