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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후변화 맞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완전정복’ 교재 발간

광주·전남 기후변화 맞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완전정복’ 교재 발간

등록 2018.08.07 19:19

강기운

  기자

관·학·민 참여 공동 집필, 특산 작목 도약 탄력 받을 듯

광주·전남 기후변화 맞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완전정복’ 교재 발간 기사의 사진

최근 열대과수 패션프루트가 인기를 끌면서 경남, 제주, 전남 지역에서 앞 다퉈 특산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 기후에 맞는 패션프루트 재배 교재가 발간되었다.

백향과로도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과실의 당도가 높고 향기가 강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컸던 패션프루트를 제주, 경남, 전남 지역에서 특산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을 배경으로 한 ‘백향과·패션프루트 완전정복’ 교재가 발간 된 것이다.

패션프루트 재배 교재는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백재옥 연구사, 이소미 연구사, 목포대학교 친환경바이오융합학과 박용서 교수,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재배 측면에 비중을 두고 집필된 이 책에는 저자들이 그동안 전남 지역에서 패션프루트를 시험 재배하면서 조사 기록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지역 농가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산 작목의 선점과 도약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로 참여한 목포대학교 친환경바이오융합학과 박용서 교수는 “패션프루트는 도입 역사가 짧아 국내 환경에 맞는 기술 개발이 미진하고, 재배에 대한 노하우 축적이 많지 않다”며, “이번에 발간된 교재를 통해 연구 현장에서 개발된 기술 및 성과가 농가 현장에 충분히 전달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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