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용 연구원은 “상장폐지만 아니라면 과징금을 100억 혹은 1000억원을 받아도 시가총액 28조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제약·바이오 섹터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삼성바이오 개별기업의 문제”라며 “회계이슈로 인한 업종 센티먼트 악화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바이오 기업들의 매수를 고려해 볼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연구개발비 자산화 관련 감리를 받고 있는 10여개 기업의 주가는 일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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