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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새로운 50년 출발, 각계각층 의견 듣고 시작할 것”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새로운 50년 출발, 각계각층 의견 듣고 시작할 것”

등록 2018.07.11 14:03

수정 2018.07.11 14:14

윤경현

  기자

포스코 100년 향한 혁신 드라이브포스코·그룹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에 실명·익명 등록 가능9월 말까지 의견 종합··· 취임 후 100일 시점 개혁과제 발표 및 실행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그래픽=박현정 기자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그래픽=박현정 기자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이 100년을 기업으로 향한 혁신 드라이브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수렴한다.

최 차기 회장은 11일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50년 여정의 첫 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애정 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해 온 포스코가 지난 50년 간 이룬 성과는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정우 차기 회장은 오는 12일부터 포스코 및 각 그룹사 홈페이지,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  및 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 등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는 100년 기업을 향한 최 차기 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 50년의 성공을 이어 받아 새로운 시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포스코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참여 방법은 포스코를 사랑하고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포스코의 발전을 위한 제안, 건전한 비판 등을 포스코 및 그룹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 수렴과 종합 분석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담당한다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오는 9월 말까지 대내외 의견을 종합하여 취임 후 100일 시점에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강력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와 사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혁신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변화와 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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