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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가계대출 5조원 증가···개별 주담대 확대

6월 중 가계대출 5조원 증가···개별 주담대 확대

등록 2018.07.11 12:00

수정 2018.07.11 13:55

신수정

  기자

6월중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6월중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

6월 중 은행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5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2000억원, 기타대출은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담대는 지난 5월 중 2조9000억원에서 6월 중 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대출은 소비성 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6월중 기타대출 증가규모는 1조8000억원이었다.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주로 분기말 요인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으로 감소로 전환돼 -3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돼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발행 수요 축소 등으로 발행 규모가 줄어들면서 소폭 순상환돼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 확대됐다. 지난 5월 14조5000억원에서 6월 2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정부 재정집행 확대, 분기말 기업 재무비율 관리 등으로 기업예금이 늘면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된 24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난해 LCR 산정기준 강화(17.7월)에 대비해 조달했던 예금의 만기도래 등으로 소폭 감소돼 -2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전환돼 -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MF가 은행의 반기말 BIS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인출, 정부의 재정지출 관련 국고여유자금 회수 등으로 큰 폭 감소되면서 -12조원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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