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실증연구과제는 도시문제 해결형과 비즈니스 창출형의 연구목적에 따라 2개 유형인 도시문제 해결형(511억원), 비즈니스 창출형(368억원)으로 구분되며 각 1개씩 실증도시를 선정했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30일 사업을 공고해 총 25개 지자체(비즈니스 창출형 : 15개 지자체)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발표 심사, 3차 운영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비즈니스 창출형` 실증도시로 시흥시가 선정됐다.
시는 정왕동일대를 리빙랩 실증 대상지역으로 응모했다. 이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된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환경, 에너지, 복지 리빙랩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정부예산 263억원과 민간투자포함 278억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V-City 조성사업 등 시흥시 핵심 사업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흥시가 추진해오던 스마트시티가 더욱 탄력을 받아 글로벌스마트 시흥으로 도약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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