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750만원대 회복···주요 종목 소폭 하락

금융당국 규제완화 소식 등에 투자심리 회복

주요종목 전날比 소폭 하락···전주 대비 상승

9일 오전 9시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갈무리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급락했던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75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페이스북과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등이 잇따라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는 소식도 위축된 투자 심리를 녹이고 있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42% 하락한 74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6% 오른 54만500원에 거래됐다.

이외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534원) ▲비트코인 캐시(83만9000원) ▲이오스(9710원) ▲라이트코인(9만2000원) ▲에이다(178원) ▲트론(48원) ▲모네로(15만4900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시(27만1000원) ▲이더리움 클래식(2만500원) ▲뉴이코노미무브먼트(272원) ▲비체인(3084원) ▲오미세고(9320원) ▲퀀텀(1만230원)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