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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지식재산 저변확대 기여

대구상의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지식재산 저변확대 기여

등록 2018.07.03 11:28

강정영

  기자

'2018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대상에 김현규씨의 '날물 자동 연마기'

2018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자들(사진제공=대구상의)2018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자들(사진제공=대구상의)

특허청과 대구광역시,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발명의식 고취를 통한 지식재산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2018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지난 5.8~5.21까지 약 2주간 ‘스마트폰 거치대’, ‘탈부착식 우산 고리’,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시스템’등 생활 주변에서 겪는 불편사항에서부터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개선한 총8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사전 전문기관의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지식재산 전문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6명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에는 김현규씨가 응모한 ‘날물 자동 연마기’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금상은 이동민씨가 응모한 ‘Double Way Spray’가, 은상은 남영준씨가 응모한 ‘Drawing Tape Ruler - 그리기 줄자’와 전동하씨가 응모한 ‘관절부위가 꺾여 면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젓가락’이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일자리경제본부 창업진흥과 김태운 과장은 “특허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시민들이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대회의 주관기관인 대구상의 김종흥 지식재산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포상하고, 지역의 지식재산 인프라 기반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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