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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빗썸 가상통화취급업소 해킹사고 원인조사 착수

과기정통부, 빗썸 가상통화취급업소 해킹사고 원인조사 착수

등록 2018.06.20 19:34

수정 2018.08.10 18:00

임주희

  기자

취급업소 보안 미비점 개선 여부 확인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가상통화취급업소 ‘코인레일’과 ‘빗썸’에서 발생한 가상통화 유출사고에 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서 해킹사실을 신고 받은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고조사 인력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조사 중에 있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사고원인 분석 및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1개 취급업소의 정보보안 수준을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보안 취약점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조치 이행을 해당 업체별로 통보했다.

특히 최근 해킹을 통한 가상통화 탈취가 일어난 코인레일, 빗썸의 경우도 보안수준 점검 및 보완조치 권고 등이 있었으나코인레일의 경우 가상통화 해킹 사건 이후 사고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결과, 아직 전반적으로 보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의 경우도 사고 조사 과정에서 보완조치 권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최근 취급업소에 대한 해킹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기 보안점검을 받은 취급업체 21개를 대상으로 보안 미비점 보완조치 진행상황을 확인 및 신속한 조치를 독려하고 보안 취약점에 대한 개선조치 완료 여부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확인된 신규 취급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수준을 새롭게 점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보안성이 높으나, 가상통화 관련 영업을 하는 가상통화 취급업소는 사이버 사고 위협이 있어, 보안상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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