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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 모르고 애정도 없는 사람들이 인천 폄하”

유정복 “인천 모르고 애정도 없는 사람들이 인천 폄하”

등록 2018.06.11 13:14

주성남

  기자

“인천의 자존심, 유정복이 지키겠다”

11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11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애정도 없는 사람들이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인천을 폄하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정태옥 의원과 박남춘 후보”라며 “인천에서 나고 자라 인천 출신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온 저로서는 이러한 무책임한 행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저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정태옥 의원 스스로가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출당 및 제명 조치가 이루어졌다”며 “하지만 자진 출당만으로는 인천시민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다. 정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만이 인천시민에게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그런데 박남춘 후보와 민주당은 `때는 이때다`하며 상처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비핀했다.

이어 “박 후보는 그동안 끊임없이 인천시정을 폄하하고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으며 인천시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해 왔다”며 “특히 공개적인 방송토론회에서 조차 시정 성과를 흠집 잡거나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거짓말을 하며 선동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남춘 후보야말로 인천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인천의 정태옥”이라며 “인천을 사랑하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망언으로 인천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작금의 사태 와중에도 박 후보는 오로지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인천시민들의 아픈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마음의 상처를 더욱 깊이 후벼 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후보는 이제 인천을 비하하는 일을 멈춰라. 아무리 선거에 이용하는 처사라 하더라도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질 줄 모르는 후보는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당초 정 의원 망언의 최초 원인제공자는 박남춘 후보였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까지도 박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인천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낸 이번 사태의 최초 원인제공자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민들께 정중히 사과하라. 거짓선동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유정복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6월 12일 밤 12시까지 유세를 계속하면서 시민여러분들께 인천 사랑에 대한 저의 진심과 인천 발전에 대한 저의 비전을 설명 드리겠다”며 “이러한 저의 진심과 비전을 시민들께서는 크게 공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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