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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8-06-07 17:22

[IPO레이더]이원다이애그노믹스 “유전자 분석 산업 생태계 구축할 것”

기술특례상장 통해 이달 말 코스닥 시장 입성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연계사업으로 영토 확장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가 7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제공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는 “유전체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활용 분야를 확장함으로써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구글이 인터넷을 개발한 회사는 아니지만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됐듯 이원다이애그노믹스도 유전체 검사 사업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계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Eone Diagnomics Genome Center)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 Inc.)의 조인트벤처로 2013년 설립됐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사업 영역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있고 신성장동력으로 산업 연계 맞춤형 상품, 액체생검 등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유전자 분석 상품으로는 ▲대사증후군 표현형-유전형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mygeneplan)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NICE)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bebegene) ▲유전성 안(眼)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MyEyeGene)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측 검사 브라케어(BRACARE)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검사 진투미플러스(gene2me plus) 등이 있다.

액체생검 분야는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암 스크리닝과 암 환자의 재발, 전이 등을 관찰하는 암 모니터링 등 2가지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올해 하반기 1차 액체생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전체 사업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업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는 한국콜마와 함께 탈모 전용 샴푸를 선보이고 있는데 향후에는 화장품, 미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유전체 분석 시장은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CC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8.7%에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바이오인포메틱스(BI)의 연평균 성장률이 26.0%, 17.5%로 성장세가 높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역시 기존에는 연구자들을 위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임상진단 등 개인과 병원을 위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BCC 리서치의 같은 조사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6.0% 성장할 전망이며 이 중 임상진단이 28.1%, 응용이 33.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외형도 성장하고 있다. 2015년 10억6500만원, 2016년 13억9300만원, 지난해 32억3500만원이었던 매출액은 올해 117억원, 내년 348억원, 2020년 66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올해도 19억원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흑자 전환해 내년 37억원, 2020년 127억원 등을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 10.76%(공모 후 예상 지분율 8.30%)를 인수하고 사업 제휴에 나섰다. 또 김준일 락앤락 창업주도 지난해 말 개인 자금 50억원(공모 후 예상 지분율 5.38%)을 이 회사에 투자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해외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해 말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인 브리아(BRIA)에 나이스를 공식 론칭했다. 또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Cordlife)와 제휴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까지 나이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해는 중국, 남∙북미 지역, 인도와 중동아시아, 유럽 등으로 서비스와 기술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고품질 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의 정밀의료와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전자 분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20만주로, 100% 신주 발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00원~5700원으로 최대 약 41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3595만7859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약 1690억원~2047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이달 말 상장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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