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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능력 발휘’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평균 60% 가량의 능력만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가장 많이 업무에 쏟는 직급은 임원. 직급이 낮을수록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직장인들은 하면 할수록 일이 많아지고, 능력에 따른 보상이 적기 때문에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기존 업무량이 과다한 것도 이유 중 하나.
10명 중 7명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가 능력을 펼칠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70.7%. 실제로 이직했다는 응답자도 36.8%나 됐지요.
이런저런 이유로 능력의 100%를 다하지 않는 직장인들.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현명한 능력 발휘 수치는 80%였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직장인들은 적절한 금전적 보상, 신뢰와 지원 등이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는 것은 기업은 물론 직장인 본인에게도 좋은 일은 아닐 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능력의 몇 퍼센트를 일에 쏟고 있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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