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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찬욱, 박찬경 감독과 함께하는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찬욱, 박찬경 감독과 함께하는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

등록 2018.05.29 13:50

김재홍

  기자

신작영화 '반신반의' 감상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

파킹찬스 박찬욱 박찬욱 박창경 감독 모습파킹찬스 박찬욱 박찬욱 박창경 감독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은 ACC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展 연계 행사로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를 오는 6월 6일 오후 3시 ACC 문화정보원 내 극장 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제 남북을 오간 인물에 영감을 받아 쓰인 각본과 이중스파이를 모티브로 분단 상황과 남북 관계를 묘사하는 신작영화 <반신반의>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 전시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현대미술 작가 박찬경이 ‘파킹찬스’ 라는 공동 프로젝트 이름으로 지난 영화와 현대미술, 전통과 현대사회 그리고 매체나 장르의 경계에서 모든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파킹찬스의 실험적인 작업을 조망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는 ACC의 지원으로 본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신작 단편영화 '반신반의'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박찬욱·박찬경 감독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신작 단편영화 '반신반의'는 오랜 기간 분단 상황에서 실제 남북을 오간 인물에 영감을 받아 쓰인 각본과 이중스파이를 모티브로 실재와 거짓을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분단 상황과 남북 관계를 묘사한다.

한편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 전시장에서 '반신반의'는 영화 속 세트장과 똑같이 제작된 두 개의 방 한쪽에서 상영되며, 다른 한쪽 방은 영화 속 북한 공안기관의 ‘취조실’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설치작업의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가 관객에게 두 개의 방을 오가며 영화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면, 이번 토크는 극장이라는 몰입적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파킹찬스 PARKing CHANce 2010-2018'展은 오는 7월 8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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