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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연구 활성화 박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연구 활성화 박차

등록 2018.05.26 10:41

김재홍

  기자

2018 방문연구 프로그램 연구자 9개국 17명 선정하여 대폭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2018 아시아문화연구소 방문연구 프로그램’ 지원대상자 총 17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방문연구 프로그램은 3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4주에 걸쳐 국내외 연구자 41명이 신청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중견 연구자 4명, 신진 연구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연구자 국적은 미얀마(1), 방글라데시(2), 인도네시아(1), 일본(1), 중국(1), 필리핀(1), 네덜란드(1), 독일(1) 등 국외 연구자 9명과 국내 연구자 8명(지역 연구자 2명 포함)이 최종 선발됐다.

연구 주제로는 미얀마와 한국의 속담, 동아시아 여성의 가체 문화, 20세기 아시아 미디어 및 영화, 광주 출신 음악가 정추와 정율성 비교 연구 등 다채롭고 참신한 주제들로 연구를 바탕으로 창‧제작‧전시‧교육 콘텐츠의 원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문화연구소 방문연구 프로그램(ACC_R Fellow)’은 아시아 문화 및 예술을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를 지원하는 ACC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ACC_R)의 일환이다. 2016년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2년 간 국내학자 2명과 국외학자 4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학자들은 인문학적 담론 생산과 문화지평의 확장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 방문학자였던 이용성 박사는 제8회 국제투르크어회의에서 투르크학 연구를 한국에 소개한 공훈을 인정받아 터키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7년 방문학자였던 소니 카르소노(Sony Karsono) 박사는 2018년 3월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한국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방문연구 프로그램은 선정학자 수를 대폭 확대하여, 광주‧전남 문화 탐방, 대중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ACC와 참여 연구자들 간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하는 등 전문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ACC_R의 방문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소정의 연구비와 거주 공간, 전당 내 연구실 등을 지원받고 최대 6개월간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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