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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장영하 성남시장후보, `성남 反부패연대` 결성...민주당 은수미 후보 겨냥

박정오-장영하 성남시장후보, `성남 反부패연대` 결성...민주당 은수미 후보 겨냥

등록 2018.05.23 12:07

주성남

  기자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오른쪽)와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반(反)부패연대’ 결성을 발표하고 있다.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오른쪽)와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반(反)부패연대’ 결성을 발표하고 있다.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와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성남시장 후보 공천과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조폭 연루 등 부패세력 척결을 위한 ‘성남 반(反)부패연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박정오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은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도덕성도 없고 청렴성도 상실한, 조폭연루 부패세력을 척결하고자 ‘성남 반부패연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풀뿌리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가 조폭 연루 부패세력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지방자치단체장 공천에 있어 도덕성은 물론 청렴성을 의심받은 인물이 공천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잘 알려진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은 조폭 관련 업체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을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해 성남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자원봉사로 알았다’는 당사자의 해명과 ‘공천을 철회할 만큼의 문제는 아니다’ 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100만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더욱 무참히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와 풀뿌리민주주의의 근본취지 및 성남시의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 ‘성남 반부패연대’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성남 반부패연대’는 건강한 지방자치 실현과 부패세력 척결을 목표로 하고 부패행위 조사, 사법적 대응, 캠페인, 성명발표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면서 “이번 취지에 공감하는 성남지역 정치세력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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