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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
등록 :
2018-05-13 11:49

고가 미술품 없는 조양호 자택…제3의 장소 은닉 의혹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등 총수일가. 그래픽=박현정 기자

밀수·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가의 미술품이 한 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숨겨둔 비밀공간이 2차 압수수색에서 들통 나는 등 수상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 밀수품 은닉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이 조 회장 자택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미술품은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시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은 전시공간까지 마련했지만, 정작 전시된 고가 미술품은 없었다.

조 회장 부부가 2014년 1월 현재의 자택으로 이사해 4년 넘게 전시장 공간을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지하 2층 일부 공간에서 그림 몇 점이 나왔지만, 한진 측은 모두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그린 것이거나 이씨 대학 후배의 요청으로 구매한 것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한진 총수일가가 밀수·탈세 수사에 대비해 미리 의심을 살만한 물품을 제3의 장소에 은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조 회장 자택에 대한 세관의 2차 압수수색에서도 옷을 모두 치우거나 책꽂이를 밀어내야 출입이 가능한 비밀공간이 3곳 발견됐지만 밀수·탈세 관련 물품을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영문 관세청장은 “안타깝게도 조금 치웠지 않나 하고 의심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청은 현재 한진 측의 미술품 불법 반입·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텔레그램 제보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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