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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위원장·폼페이오 만난 날, 文대통령·美트럼프 전화통화

金위원장·폼페이오 만난 날, 文대통령·美트럼프 전화통화

등록 2018.05.10 01:38

수정 2018.05.10 01:39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이 송환한 미국인 억류자 3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오후 11시20분부터 25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 “석방이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석방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이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전격 만남을 가졌다.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다양한 얘기를 나눴고,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진행한 날이기도 하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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