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2018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 개최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일부터 3일까지 정선 강원랜드에서 2018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 조합장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숲속의 대한민국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주제로 김재현 산림청장의 특강과 ‘수목장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인 이부영 전 의원의 ‘수목장과 조림을 통해 보는 이색적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특강에서 “산림조합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회는 산림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원활한 산림정책 추진과 산림조합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조국 강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남긴 ‘제일강산’ 유묵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위한 북한지역 산림복구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선언했다. 또 산주, 조합원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