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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조용히’ 조인트벤처 출범···최소 10년간 유효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용히’ 조인트벤처 출범···최소 10년간 유효

등록 2018.05.01 18:23

임주희

  기자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최소 10년간 유효하다.

국토부 인가 조건은 제휴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일반 대중에 공개하고 제휴협정 인가일인 3월18일부터 3년 이후 본 제휴협정을 재검토한다는 내용이다.

대한항공-델타항공 제휴협정 세부 협력내용을 살펴보면 양사는 지난해 6월 조인트벤처 협정을 체결, 지난 3월 국토부로부터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아시아 지역(대한민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과 미국 간 노선에서 여객과 Belly Cargo(여객기 동체 하부의 화물 적재 공간) 부문에 대하여 협력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인트벤처 협정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항공편 스케줄 및 연결성 개선, 운항횟수 증대 등과 같은 노선망 계획 및 운영, 가격 협의를 포함한 판매 및 마케팅 활동, 항공기 좌석 관리 등을 실행하고, 미주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의 전면적인 공동운항(Codeshare),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강화, 상호 호혜적인 우수회원 혜택 제공 등의 조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 고객, 우리나라 국민의 미국 여행이 보다 편리해지고, 향후 양사 간 공동시설 운영, 서비스 일원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승 수요 유치를 통해 인천공항이 아시아 최고의 관문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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