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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된다’

등록 2018.04.30 15:33

우승준

  기자

남북정상회담. 사진=한국 공동 사진기자단남북정상회담. 사진=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남북정상회담 이행추진위로의 개편’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행추진위 개편 주문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그중 판문점 선언을 조속히 이행시키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게 중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27일 공동경비구역(JSA) 내 남측 평화의집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골자로 한 판문점 선언을 천명한 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판문점 선언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이라고 밝히며 이행추진위 개편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행추진위 개편뿐 아니라, ▲범정부 차원 후속조치 추친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 ▲남북합의서 체결 비준 공포 절차 준비(법률적) 등을 청와대 보좌진들에게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며 “그야말로 시작을 시작했을 뿐이다. 새로운 각오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18남북정상회담’ 관련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을 것임을 전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이라며 “국제사회도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을 역사적 만남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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