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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판문점 도착···‘살구색 투피스’로 패션감각 자랑

[남북회담]리설주, 판문점 도착···‘살구색 투피스’로 패션감각 자랑

등록 2018.04.27 19:52

장가람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 방문했다.

리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함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남북 정상의 부인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여사는 그동안 김 위원장의 각종 공개 일정을 함께 수행했다. 집권 후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 달 방중에도 동행해 연회‧오찬 등의 일정에도 참석했다.

리설주 여사는 진한 살구색 투피스를 입고 검은색 벤츠 리무진을 타고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장식이 없는 소박한 디자인의 투피스였다.

리 여사는 이날 평소 즐겨 달고 다니는 브로치는 착용하지 않았으며, 머리는 단정히 묶었다. 손에는 검은색 클러치백을 들었다. 검은색 하이힐을 신은 리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했다.

리 여사는 지난 3월 초 방북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만나는 자리에는 연분홍 투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3월 말 중국 방문 때는 금빛 투피스, 밝은 연두색 치마에 흰색 롱재킷, 장미 문양의 흰색 투피스 등을 입고 나타나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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