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대아티아이는 전일 대비 25% 급등한 3900원에 거래마감했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다. 이 외 대호에이엘(13.62%), 리노스(5.53%), 현대로템(4.31%) 등 관련 철도주도 동반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 간 철도 연결 발언 등에 따라 각종 SOC(사회기반시설) 관련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탓이다.
단 기존 남북경제협력주는 혼조세였다. 이화공영(6.01%), 삼표시면트(5.45%), 태영건설(2.23%), 인디에프(2.16%), 유진기업(1.78%), 현대글로비스(2.03%) 등은 투자자의 차익실현에 주가가 떨어졌다.
바년 동양철관(7.32%), 고려시멘트(5.26%), 한국전력(2.92%), 한전KPS(1.43%) 등은 주가가 뛰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남북 화해 모드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경헙주 및 북한 개발 관련 테마주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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