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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스코 회장 선임과정 공개해야”

“새 포스코 회장 선임과정 공개해야”

등록 2018.04.20 18:39

신수정

  기자

포스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포스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새 포스코 회장 선임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코 미래 50년을 위한 긴급 좌담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행사는 지난 18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마련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허문구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는 “포스코 경영에 대한 외부의 불합리한 개입을 차단해야 한다”며 “그동안 후보자 추천부터 선정기준까지 모든 과정이 밀실에서 이뤄져 온갖 억측이 나왔다. 이번부터는 선임과정을 단계별로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역시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장이 바뀌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포스코 내부에서도 외부 압력이나 낙하산 의혹 등을 차단하기 위해 차기 회장 선출 과정 일부를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성 확보를 통해 7명의 사외이사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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