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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주식 배당’ 삼성증권, 3거래일째 주가 약세

[특징주]‘유령주식 배당’ 삼성증권, 3거래일째 주가 약세

등록 2018.04.10 10:01

장가람

  기자

‘유령주식 사태’ 삼성증권 주가가 사건 이후 지속적 약세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1300원(3.49%) 떨어진 3만5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3.64%, 전일 3.00%에 이어 3거래일째 주가 약세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 29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4만4450원 대비해서는 19.12% 주가가 빠진 상태다.

앞서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현금배당 28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전산입력 실수로 28억1000주의 유령주식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사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16명의 직원이 착오 입금 주식 501만여주를 주식시장에 내다팔며 장 중 한때 주가가 12% 이상 급락하는 사태가 일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역시 현장실사를 예고 중이다.

한편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는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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