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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인, ‘정책공유 연대’ 구성 새바람

30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인, ‘정책공유 연대’ 구성 새바람

등록 2018.04.09 11:49

강기운

  기자

광주 동구 강수훈, 대구 동구 서재헌, 경기 의정부 구진영 동참여성, 노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대를 통해 공유 기대

30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인, ‘정책공유 연대’ 구성 새바람 기사의 사진

6.13지방선거에 출마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인이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형식에 “정책공유연대 구성”을 발표하였다.

광주 동구청장에 출마한 강수훈,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한 서재헌(가나다순)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30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먼저 나서서 “정책공유연대”를 구성하게 된 의미와 목표를 설명하였고, ‘정책공유연대’에 동참하기로 한 경기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구진영은 일정상 이유로 기자회견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정책공유연대”는 각 지역 특색에 따른 정책 외에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책들과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공동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연대이다. “여성”, “노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이 연대를 통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각 지방의 특색에 맞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자립을 해 나가는 것이 지방자치이지만, 이것이 지역 간의 분리와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연대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연대를 구성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였다.

서재헌 예비후는 “다른 지역과의 정책 공유는 그동안 고립되고 낙후되어왔던 대구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을 섬겨야하는 지자체장에게 정책이란 후보자 개인의 것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공유된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나가는 것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며 정책공유연대의 목적을 역설하였다.

이날 일정상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던 구진영 예비후보는 “워킹맘은 의정부에도 대구에도 광주에도 있다. 제가 생각하는 정책이 의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함께 공유되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정책이 된다면 그 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아름다운 모델이다.”라며, 정책공유의 필요성을 전했다.

“정책공유연대”를 기획한 강수훈 예비후보는 “이 시대의 문제를 우리가 나서서 직접 해결해보자고 하는 젊은 후보 셋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많은 후보들이 이 연대에 동참해 지방자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후보들이 이 연대에 함께 동참하기를 호소하였다.

국내외 수많은 정치이슈로 6.13 지방선거의 관심도가 높아진 요즘, “정책공유연대”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후보들이 함께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어떤 정책을 완성해 나갈지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 기성 정치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정책공유연대”는 지방자치 역사상 첫번째 시도로 새로운 정치세대의 등장을 알리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 될 것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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