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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에어부산 여객기 기상 악화로 회항 반복···190명 11시간 갇혀

일본행 에어부산 여객기 기상 악화로 회항 반복···190명 11시간 갇혀

등록 2018.04.07 13:11

정혜인

  기자

사진=에어부산 제공사진=에어부산 제공

일본 도쿄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악천후에 착륙하지 못하고 11시간 동안 두 차례 회항한 끝에 착륙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190명의 승객들이 장시간 비행기에 갇히는 불편을 겪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35분께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114편이 도쿄 나리타 공항의 강풍 때문에 착륙하지 못했다.

이 비행기는 인근 나고야의 중부 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착륙한 후 이곳에서 대기하다 같은 날 오후 8시57분께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시 착륙에 실패해 오후 11시7분께 도쿄의 도심 공항인 하네다 공항에 내렸다.

거의 11시간 동안 나고야 중부공항,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회항을 반복한 것이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으나 승객들은 비행기 도착 직후 내리지 못한 채 두시간이 넘게 지난 7일 오전 1시20분에야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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