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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펄어비스, 1분기 이익 급증···하반기까지 성장 모멘텀 뚜렷”

삼성증권 “펄어비스, 1분기 이익 급증···하반기까지 성장 모멘텀 뚜렷”

등록 2018.04.05 08:22

정혜인

  기자

삼성증권은 5일 펄어비스에 대해 1분기 이익이 급증하는 데 이어 하반기까지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749억원으로 PC ‘검은사막’ 매출 반등과 모바일 신규 출시로 전분기 대비 202% 증가가 예상된다”며 “PC 검은사막은 국내 란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와 대만 1주년 기념 이벤트, 동남아 신규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18.7% 증가할 전망이고 모바일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줄곧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며 일평균 13억원, 1분기 455억원의 매출을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신규 게임 개발 관련 인력 추가와 마케팅비용, 지급수수료 증가가 있었으나 매출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전분기 대비 438%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 검은사막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3분기 대만과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은 올해 여름 Xbox 용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콘솔의 주력 시장인 북미와유럽, 일본 시장에서 검은사막의 인기를 고려하면 콘솔 버전은 회사의 신규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연내 검은사막 콘솔 버전 출시, 모바일 버전 글로벌 진출, 중국 판호 발급 이후 PC 및 모바일 출시, 2종의 신규게임 공개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다”며 “실적도 2분기 모바일 매출의 온기 반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므로 콘솔 버전 출시 전까지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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