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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내수서 6만7577대 판매.. ‘그랜저·싼타페’ 1만대 판매 등극

현대차, 3월 내수서 6만7577대 판매.. ‘그랜저·싼타페’ 1만대 판매 등극

등록 2018.04.02 16:51

윤경현

  기자

신차 판매 호조.. 전체적 판매 증가그랜저 4개월 만에 다시 1만대 판매 돌파제네시스 5843대 판매.. 7.4%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신형 싼타페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함께 내수시장에서 월 1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했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 중형 SUV 신형 싼타페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함께 내수시장에서 월 1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글로벌 시장에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주력모델 그랜저와 신형 싼타페의 영향으로 약 6%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브라질·러시아 시장 호조 속에 코나 수출이 본격화하며 0.8% 신장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7577대, 해외 32만9464대를 포함 총 39만70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0%,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도 1.6%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차 판매 호조 등으로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4개월 만에 다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그랜저(하이브리드 1945대 포함)가 1만598대 판매됐다.

준중형 강자 아반떼가 59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08대 포함)가 5685대 등 전체 세단은 총2만4506대의 실적을 나타냈다.

RV에서는 싼타페가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1만대 클럽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현대차의 RV 모델은 싼타페(구형모델 1457대 포함)는 1만3076대, 코나 4098대, 투싼 3390대, 맥스크루즈 280대를 포함 총 2만855대 판매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지난 2016년 9월 월별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이후 18개월만에 재등극했다. 누적 계약대수 3만2000대 돌파, 출고 대기 물량 1만3000대를 기록하며 중형 SUV 절대 강자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싼타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2월 이래로 27개월만에 세단과 RV 시장에서 1만대 판매 동시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G80가 3618대, G70가 1233대, EQ900가 992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84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3421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952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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