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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반직, 노조 집행부 호소 “회사를 살려달라”

금호타이어 일반직, 노조 집행부 호소 “회사를 살려달라”

등록 2018.03.30 13:46

임주희

  기자

사진=금호타이어 제공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일반직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타이어 서울사무소 앞에서 회사 노동조합 집행부에게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했다.

30일은 금호타이어의 채권단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날로 노조가 이날까지 해외매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 2일 이사회를 거쳐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호소문을 통해 해외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노조 집행부에게 “회사를 먼저 살려야 합니다.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살아야 합니다. 이제 한나절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도록 더블스타 중국자본 유치와 노사 자구안에 동의해 주십시요”라고 호소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이 회사의 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사무직, 연구직 등 1,500명을 대표하여만들어진 단체로 지난 23일 중국 더블스타 차이융선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더블스타의 자본 유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차이용썬 회장은 지난 27일 일반직 대표단에게 서신을 보내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재차 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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