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6℃

  • 창원 6℃

  • 부산 8℃

  • 제주 8℃

현대차, 신형 싼타페·투싼·코나 일렉트릭 최초 공개

[2018 뉴욕모터쇼]현대차, 신형 싼타페·투싼·코나 일렉트릭 최초 공개

등록 2018.03.29 14:08

김민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201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한다.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뉴욕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201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한다.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뉴욕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시장서 신형 싼타페와 투싼,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201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이 적용됐으며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를 기본 적용함으로써 현대차의 안전에 대한 철학을 반영했다.

아울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해 투싼은 2004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국에 출시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등 2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도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형 싼타페는 제품 개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하는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적용됐으며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소형SUV 코나의 전기차 버전인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미국 기준 약 402km(국내 기준 39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 적용 등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갖췄으며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컬러인 갤럭틱 그레이(Galactic Grey), 화이트 루프(White roof), 센터 콘솔 적용 등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코나, 투싼, 싼타페 등 강화된 SUV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 선보이는 3종의 신차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차종”이라며 “신차 출시를 통해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판매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603㎡(약 48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등 신차 6대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4대 ▲벨로스터, 코나, 액센트 등 양산차 8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아울러 별도의 친환경차 존을 구성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력을 홍보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