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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8-03-28 01:00

2017년 10대 증권사 사외이사 보수 톱은 삼성증권

기본금 400만~500만원 지급 증권사 많아
회의 참석수당 30만~50만원 추가 지급도
삼성, 기본금만 650만원 지급…업계 1위
메리츠 512만원, 한국 503만원도 높아

그래픽=박현정 기자

지난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의 사외이사 보수 1위는 삼성증권으로 나타났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평균 14회의 이사회를 개최했는데 사외이사들에게 매 이사회마다 1850만원에 가까운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뉴스웨이가 10대 증권사의 지난해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들 증권사는 중도에 임기가 만료됐거나 퇴임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57명의 사외이사에게 25억1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만근을 하지 못한 이사들이 있어 이들의 재직기간을 고려한다면 사외이사 1인당 매달 평균 474만원을 지급한 셈이다.

증권사들은 일반적으로 사외이사에게 월급여 성격의 기본금과 함께 회의참석수당 등의 기타 수당, 상여금을 포함해 보수를 지급한다. 건강검진, 차량, 사무실 등 보수 이외의 기타 편익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사외이사 1인당 지급한 월평균보수가 높았던 증권사는 ▲삼성증권(650만원) ▲메리츠종금증권(512만원) ▲한국투자증권(503만원) ▲KB증권(493만원) ▲NH투자증권(479만원) ▲미래에셋대우(475만원) ▲하나금융투자(474만원) ▲신한금융투자(421만원) ▲대신증권(410만원) ▲키움증권(361만원) 순이었다. 이는 만근을 하지 못한 사외이사를 포함해 모든 이사들의 재직기간을 고려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기타 수당이나 상여금 없이 기본금 650만원만 지급해 사외이사 1명에게 지급된 월평균 보수가 650만원이었다. 4명의 사외이사가 모두 1년의 만근을 했기 때문에 각각 7800만원의 보수총액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5명의 사외이사에게 400만~450만원의 기본금과 함께 회의수당 30만~50만원, 위원장 수당 등을 포함한 보수를 지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년 만근을 한 사외이사 4명에게 매달 503만원의 보수를 줬다. 기본금도 450만~500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다만 이들 사외이사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이들의 보수를 지주에서 지급한다. 이사회 참석 수당, 워크샵 참석 수당 등도 보수에 포함돼 있다.

KB증권의 사외이사 보수에는 기본금 400만~450만원과 함께 회의비가 기타수당으로 합쳐져 있다. 보수 외 편익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사외이사진은 총 5명으로 임기가 만료된 1명이 새 이사로 교체돼 6명의 사외이사가 지난해 보수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사외이사에게 기본금 400만원에 이사외 참가수당 50만원, 이사회 내 위원회 참가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있어 7명의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활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사외이사에 기본금 400만~500만원에 회의수당 50만원을 지급했다. 다른 회사에서 보수 외 편익으로 분류하고 있는 건강검진비, 명절선물, 창립기념선물 등도 보수로 책정해 보수평균이 다소 높았다. 지난해 3월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과 1년 동안 근무한 4명을 포함해 6명이 지난해 미래에셋대우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본금 400만원과 회의수당 50만원을 보수로 책정하고 있다. 임기 만료 등이 겹치면서 총 9명의 사외이사가 있었다. 신한금융투자의 사외이사가 받는 기본금은 250만원으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작았으나 이사회 수당 50만원과 위원회 수당 30만원 외에 참석 수당 30만원을 지급해 기타수당이 높은 편이었다. 사외이사는 5명이 있었다.

대신증권의 기본금은 480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임시이사회 참가수당 30만원만 각각 1~2차례씩 지급해 보수평균은 적었다. 키움증권의 기본금은 350만원~400만원이었고 별도의 기타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가장 적은 보수평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에서는 각각 5명의 사외이사가 활동했다.

반면 이사회 1회당 사외이사들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 순위는 다소 달랐다. 기본금이 높은 삼성증권(2600만원)이 가장 높았고 ▲하나금융투자(2429만원) ▲신한금융투자(2021만원) ▲NH투자증권(1984만원) ▲키움증권(1868만원) ▲미래에셋대우(1832만원) ▲메리츠종금증권(1724만원) ▲대신증권(1445만원) ▲한국투자증권(1421만원) ▲KB증권(1232만원) 순이었다.

보수는 다소 높더라도 이사회를 더 여러 차례 개최한 경우 평균 수치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10대 증권사들은 평균 14회의 이사회를 개최했다. KB증권이 가장 많은 24회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17회,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14회,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12회, 메리츠종금증권과 키움증권이 11회, 신한금융투자가 10회의 이사회를 열었다. 증권사들은 이사회 외에 위원회 참가에도 기타수당을 지급했으나, 많은 경우 이사회를 개최하는 날 위원회가 잇따라 열리는 경우가 많아 이사회를 기준으로 평균보수를 비교했다.

사외이사 1인에게 지급한 시간당 보수가 100만원이 넘은 증권사는 총 4개사였다. 하나금융투자의 사외이사 9인은 지난해 47.2시간 일했고 시간당 평균 617만원을 받았다. 삼성증권의 이사 4인은 지난해 128시간 일하고 시간당 244만원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의 사외이사 6인은 206시간 일하고 시간당 125만원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총 169시간을 활동한 5명의 사외이사에게 시간당 145만원을 지급했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은 사외이사의 활동시간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았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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