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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산은-더블스타 면담했으나 어떤 합의도 없어"

금호타이어 노조 "산은-더블스타 면담했으나 어떤 합의도 없어"

등록 2018.03.26 17:08

임주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금호타이어 노조가 KDB산업은행·더블스타와 면담은 진행했으나 해외자본 유치에 대해선 합의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6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3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면담을 하긴 했지만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동걸 회장이 “23일 구두합의를 했다”고 금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에 대해서 노조는 “수용한 바 없으며 이 회장이 제안한 내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26일과 27일경 4자(노동조합, 사측, 채권단, 노사정위원회)면담 대표지회장 제안했고 4자 면담 후 결정될 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전제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25일 온 공동선언문도 산업은행 통보서를 받았지만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사실상 수용거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외부 자본 유치 관련해선 “24일 지회에서 더블스타와 같은 조건으로 인수할 국내기업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유력정치인과 업체를 밝히는 것은 현시기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한 업체가 대표지회장에 산업은행에 인수제안을 접수했다는 문건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책은행장이 비공식 면담과 간절한 부탁으로 얼굴만 보자고 한 사실까지 왜곡해서 기자간담회를 한 이동걸 국책은행장으로서 어떤 책임감이 있는지 묻고 싶을 따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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