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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국GM 실사, 만족스런 결과 얻을 때까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국GM 실사, 만족스런 결과 얻을 때까지”

등록 2018.02.27 12:32

차재서

  기자

정무위 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정무위 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에 대한 철저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GM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외부의 부실실사 우려를 일축했다.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한국GM 실사와 관련해서는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추후 협조나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걸 회장은 “한국GM의 회생 가능성은 원가 부분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서 “이를 집중적으로 실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회장은 GM의 철수를 막을 방안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산 매각과 관련해서는 아직 산업은행의 비토권이 남아있어서 GM 본사가 일방적으로 청산을 실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실사에 보통 3~4개월이 소요되지만 GM이 얼마나 협조하느냐에 따라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면서 “GM 측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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