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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식 기자
등록 :
2018-01-17 08:23

수정 :
2018-0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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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 채굴 가능 비트코인 20% 미만…추가 채굴 더 어려워져

가상화폐 폭락, 채굴 가능 비트코인 20% 미만…추가 채굴 더 어려워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로 가상화폐의 시세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비트코인(BTC) 중 채굴되지 않고 남아 있는 화폐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앞으로는 비트코인 추가 채굴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채굴 가능 총량 2100만BTC 중 이미 채굴된 분량이 지난 13일에 80% 선인 1680만BTC를 넘어섰다. 앞으로 채굴이 추가로 가능한 비트코인 분량은 420만BTC 미만이다.

이에 대한 업계 평가는 엇갈린다.

일부 낙관론자들은 “희소성 때문에 비트코인 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자체 한계 때문에 결코 광범위한 결제 수단으로 쓰일 수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에 개발될 때부터 채굴을 통해 발행되는 총량이 2100만BTC가 되도록 설계됐다. 통화량이 늘어나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발생한 거래들을 모아서 기록하고 인증하는 ‘블록’이라는 단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대가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개발 당시에는 블록당 50BTC가 채굴됐다. 블록이 21만개 늘어날 때마다 채굴로 발행되는 블록당 비트코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블록당 비트코인 채굴량은 2012년 11월에는 25 BTC, 2016년 7월에는 12.5 BTC로 떨어졌다. 2020년께는 6.25 BTC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규식 기자 cardi_a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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