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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18-01-15 07:02

지난해 코스닥 IPO 공모 규모 3조5000억원…사상 최대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지난해 코스닥시장 IPO(기업공개) 공모규모가 시장 개설 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IPO공모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 규모인 2000년도 2조5686억원 대비 약 1조원 높은 수치다.

1사당 평균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약 476억5000억원이며, 1000억원이 넘는 공모에 성공한 기업도 CTK코스메틱스(11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2100억원), 티슈진(2025억원), 펄어비스(185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 제일홀딩스(4219억원) 등 총 6사로 집계됐다.

개별기업별 공모규모도 종전 최대치인 아시아나항공(1999년, 3750억원)을 넘는 기업이 2사나 발생, 역대 최대 공모순위를 갱신했다.

신규 상장 역시 총 99사로 전년 82사보다 17사(20.7%) 증가해 상장활성화 기조가 지속됐다. 신규 스팩설립 및 스팩합병 등이 각각 12사에서 70사, 12사에서 21사로 늘어나며 전체 신규상장 기업 수 증가를 이끌었다.

청구수로는 총 117사가 청구 완료해 2015년 이후 3년 연속 100사를 넘겼다.

이외 테슬라 제도 시행 후 최초로 심사 청구한 테슬라 1호기업(카페24)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으며, 특례상장 및 스팩 시장 활성화 기조가 이어졌다.

거래소 측은 “올해에는 지난 11일 발표된 금융위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과 같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거 이익 중심에서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심사 기준을 개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성장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스닥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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