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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위의 ‘괴물’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4관왕 기대주

[평창의 별]빙판위의 ‘괴물’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4관왕 기대주

등록 2018.01.12 14:38

전규식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4관왕 기대주 최민정이 선두에서 질주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제공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4관왕 기대주 최민정이 선두에서 질주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최민정은 심석희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부문 ‘쌍두마차’ 기대주로 꼽힌다.

그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500m, 1000m, 15000, 3000m 계주에서의 4관왕에 기대된다. 단거리와 장거리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기 때문이다. 큰 체격의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폭발적인 순간 속력이 장점이다.

최민정이 이번 평창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500m 금메달이다. 500m에서는 지금까지 전이경, 박승희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기 때문이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도 500m를 제외한 나머지 시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본인도 500m에서 특히 욕심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주종목은 1000m, 1500m다.

최민정은 중학생 때부터 ‘괴물’로 불렸다. 빙판 위에서 무서운 눈빛으로 압도적인 시합을 펼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 2017-2018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서는 4차례 시합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국의 취약종목으로 꼽힌 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 2016년에 연달아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종합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2014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전 종목을 석권해 4관왕에 올랐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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