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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내달 스페인 MWC서 갤럭시S9 공개한다”

[CES 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내달 스페인 MWC서 갤럭시S9 공개한다”

등록 2018.01.09 16:06

수정 2018.01.09 16:08

한재희

  기자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제품 만들 것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는 “아직”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를 내달 열리는 MWC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를 내달 열리는 MWC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9, 내달 스페인서 열리는 MWC에서 공개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간 갤럭시S9 공개 시점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 출시 행사는 뉴욕에서 따로 개최한 바 있어 이번에도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면서 “제품 공개 후 출시까지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해왔다.

이날 고동진 사장의 확답으로 갤럭시S9시리즈는 내달 열리는 MWC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작인 갤럭시S8 시리즈는 베젤리스 디자인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빅스비 탑재 등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란 찬사를 받았던 만큼 신작에서는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고 사장은 “작년은 2016년 일어난 갤럭시노트7 사태를 극복하면서 소비자들한테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한해였다”면서 “갤럭시S8과 노트8으로 신뢰를 회복한 의미있는 해였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만드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더 편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저 역시 빨리 선보이고 싶다”면서도 “이벤트성이 아닌 정말 잘 만들었다고 평가 받을 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고 매주 상황을 확인하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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